중국 구매대행 사업자통관 준비 서류

3월 25, 2024

중국 구매대행 사업자통관 준비 서류

수입하고 사업자통관으로 국내까지 들여올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수출과 수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구매대행으로 물건 사입은 어렵지 않더라도 수입할 물품을 세관장에 신고하고 법에 문제되지 않게 통관절차를 마무리하려면 서류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입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물류와 서류이기도 하죠.

중국에서 수출을 해야하는 수출자(판매자)가 상업송장을 어떻게 작성하느냐, 수출, 수입 통관을 대리해주는 관세사가 어떻게 제품의 고유품목번호를 잡아주느냐 등 서류 작성에 따라 내가 내는 세금과 통관 가능유무가 판가름 납니다.더불어 선사와 포워딩 업체가 발행해주는 물류운송장을 받아야 수입자(바이어)가 해당 수입국가에서 화물을 인도해갈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수출, 수입 등 무역 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선적서류(Shipping Documents)라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입 통관 시 필요한 선적서류로는 수입신고서, 선하증권(Bill of Lading, B/L) 또는 항공화물운송장(Airway Bill), 인보이스(Invoice), 팩킹리스트(Packing List),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 등이 필요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어떤 서류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수서류 : 운송서류, 상업송장, 패킹리스트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 C/I)

상업송장은 매매계약 조건을 정당하게 이행하였음을 밝히는 것으로 판매자(수출업자)가 구매자(수입업자)에게 보내는 거래상품 명세서이며 상거래 시 선화증권과 함께 중요한 선적문서로 사용됩니다. 또한 거래상품의 주요사항을 상세히 명기한 서류이기 때문에 판매자(수출업자)에게는 대금청구서로서의 역할을 하는데요. 그래서 상업송장을 기준으로 구매자(수입업자)는 판매자(수출업자)에게 신용장 L/C나 전신환송금 T/T 방식으로 결제를 합니다.

구매자에게는 매입명세서로서의 역할을 하여 수입신고 시 과세가격의 증명자료가 됩니다. 세관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며, 수입국 세관에서도 상업송장을 가지고 특정 관세율을 적용시켜 세금을 부과합니다.

invoice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야 합니다.(필수기재사항)

수출자(seller)의 영문 주소 및 상호

수입자(buyer)의 영문 주소 및 상호

선적항(예:SHANGHAI PORT) 및 도착항(예:BUSAN PORT)

결제방식(예:L/C, T/T, D/A 등)

가격조건(예:FOB, CIF, CFR)

수입물품의 품명, 규격, 수량

수입물품의 단위당 가격(단가) 및 가격

선하증권(Bill of Lading, B/L)

선하증권은 Bill of Lading으로 무역실무에서는 비엘이라고 부릅니다. B/L의 발행 주체는 선사 또는 물류사인데요. 다시 말해 무역거래를 하는 수출인이나 수입자가 작성하는게 아니고 중간에서 물류를 주선해주는 운송업자(포워더)와 화물을 직접 운송해주는 선사가 작성하는 서류입니다. 화물을 인도받으면서 발행하게 되고, 이후 화주 측에 전달하게 됩니다. 항공운송의 경우에는 AWB(AirWayBill)이 필요합니다.

B/L은 권리증(유가증권)으로 사용되어 수출자가 바이어에게 화물을 판매할 때, 수입자가 제조사로부터 화물을 구매할 때 화물과 교환하게 됩니다.

원본 B/L(Original B/L)은 물류사에서 원본 3부, 은행 보관용 1부, COPY 3~5부를 1set로 발행하게 되며 발행 형태에 따라서 WAYBILL, 혹은 SURRENDERED B/L로도 발행됩니다. 화물이 수입국에 도착을 하여도 수입자가 B/L 원본을 가지고 있어야만 국내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사본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원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와 거리가 가까운 곳은 배가 하루, 이틀이면 들어오기 때문에 B/L 원본을 받기도 전에 도착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럴 때 발급하는 것이 SURRENDER B/L로 B/L에 “SURRENDER”라고 인쇄된 경우에는 B/L원본 없이 사본(COPY)으로 수입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B/L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야 합니다.(필수기재사항)

선하증권의 기본 정보

선박 정보

운항 정보

운송물품에 대한 정보

당사자의 정보

포장명세서(Packing List)

포장명세서(Packing list)는 선적할 화물의 포장방법, 각 포장단위별 내용명세, 순중량, 총중량, 용적 등을 명시한 서류로 송장의 내용을 보완할 때 사용되는 보조 서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역실무에서는 보통 패킹리스트 혹은 P/L이라고 부릅니다. 패킹리스트는 수출자가 수입인에게 전달해주어야 하는 서류는 아니지만, 수입국으로 배를 띄우기 위해, 통관에 꼭 필요한 서류 중 하나입니다.

packing list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야 합니다.(필수기재사항)

수입물품의 총중량(GROSS WEIGHT)

수입물품의 순중량(NET WEIGHT)

※총중량 - 포장무게 = 순중량

포장갯수

기타서류 : 원산지 증명서, 요건증명서류, 기타

원산지 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

원산지증명서란 물품을 생산한 나라 또는 물품의 국적을 의미하는 원산지를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실무에서는 C/O라고 쓰고 씨오라고 말하는데요. 원산지증명서는 수출자가 수입인에게 꼭 전달해야 하는 서류도 아니고, 물류작업이나 수입통관시 꼭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통하여 협정별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고 협정에서 정한 FTA 세율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입인 측은 물품을 들여올 때 징수되는 관세, 부가세를 어느 정도 할인 받거나 면제 받으려면 필요한 서류입니다.

모든 품목에 해당 되는 것은 아니고 각 국가들간에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nent) 체결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중국 구매대행으로 수입하시는 제품이 해당 품목이라면 반드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발급 받으시면 좋겠죠?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상황이라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건증명서류 및 기타서류

수입물품의 종류에 따라 세관 이외의 다른 기관에서 수입 전 미리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식품의 경우 식약청에서 “식품등수입신고필증”을 화장품의 경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표준통관예정보고승인서”를 발급받아야 통관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중국 구매대행시 준비해야 하는 수입통관서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주문이 늘어나고 여러번 진행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또 중국 무역을 대행해주는 중국 구매대행 전문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직접 서류작업을 해야하는 걱정은 덜으셔도 됩니다~!

언제든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셔도 좋구요. 다들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